갑상선이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데, 쉽게 말하면 활력을 일으키는 중요한 호르몬 분비하는 장기입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전체적인 부분에서 무너지게 됩니다. 갑상선 질환-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활력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것으로, 신체에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한 심장 두근거림 -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다, 신체 활동을 하면 호흡곤란을 겪기도 한다
- 더위를 굉장히 많이 탄다 - 보통과 달리 땀 배출이 늘고 갈증이 계속된다
- 손발 떨림, 설사, 체중 감소, 극심한 피로감, 신경 쇠약, 안구 돌출, 갑상선 커짐 등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이를 방치하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켜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중독증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갑자기 너무 심하게 오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렇게 되면 심장박동수가 심하게 올라가고, 열이 나고, 의식이 떨어지며, 구토, 설사를 하는데 심장이상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방치하면 절대 안 되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식습관 관리를 하면 좋아지는 질환도 있지만 갑상선 질환은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원인
1. 그레이브스병 - 자가면역질환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대부분은 그레이브스병이라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이는 인체의 조직을 공격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해서 면역계가 대응하는 항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갑상선 자극 호르몬 관련된 항체가 생기는 것이 원인입니다.
- 갑상선 자극 호르몬 항체가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나타납니다.
- 피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기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의심되면 대부분 피검사를 진행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요오드 과다 섭취
3.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종양이 생겼을 때
4. 뇌하수체 질환으로 인하여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은 이와 같지만 대부분(90% 이상)이 1번 그레이브스병이라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발병하게 됩니다. 불행히도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생기면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근본적인 예방법은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 약물치료
- 방사선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약물 치료(메티마졸) 방법과 요오드 방사선 치료로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적 제거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약물치료로 개선이 되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대부분 약물치료로 치료 가능
처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병하면 약을 3~6개월 정도 복용하고 경과를 살펴보고 약을 줄이다가 중단하거나 계속 복용하게 됩니다. 갑상선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근본적인 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식습관, 생활습관 개선) 갑상선 기능 항진증도 점점 치유됩니다. 단 이러한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신체의 활력이 떨어지고 대사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 극심한 피로감, 무기력감, 우울증
- 오한, 부종, 체중 증가, 피부 건조
원인
1. 요오드 섭취 부족
보통의 경우 요오드 섭취 부족을 들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미역, 김 등의 섭취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요오드 섭취 부족보다는 다른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하시모토 갑상선염 - 자가면역질환
면역체계들이 갑상선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세포 손상을 유발하여 갑상선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갑상선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여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병하게 됩니다.
3. 갑상선 수술 경험
4. 방사선 치료 경험
5. 특정 약물 복용 - 정신과 관련 리튬 계열 약
6. 임신 > 유산, 조산, 태아의 성장 지연될 수 있음
치료
-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한 약물 복용을 해야 합니다. 이는 치료는 아니고 갑상선을 정상으로 올려놓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일시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계속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
갑상선에는 요오드가 가장 중요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요오드 섭취를 해야 하는데 제한하는 사람이 있고 요오드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도 과다 섭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입니다. 따라서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호르몬 과다)의 경우에는 요오드 섭취를 제한하여야 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요오드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요오드 섭취 제한하기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요오드 섭취 하기
- 요오드 함유 음식 : 바다 음식 - 미역, 김, 다시마, 생선, 소금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요오드 이상보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하여 갑상선 질환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요오드보다는 면역계를 정상화하는 영양소들을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갑상선 질환 > 셀레늄, 아연, 비타민A, 오메가 3, 비타민D, MSM,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
- 셀레늄 : 브라질너트, 표고버섯, 소고기
- 아연 : 계란, 소고기, 굴
- 비타민A : 당근
- 비타민D : 햇빛, 비타민D 영상제, 비타민D 주사
- 면역에 좋은 음식 : 인삼, 홍삼, 버섯,
- 오메가 3 영양제
- 장 건강 음식(면역은 장과 연관 있음 ) : 유산균, 낫또, 섬유질 많은 채소, 과일
갑상선 질환은 항진증과 저하증에 따라서 정 반대의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병명에 맞춰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고, 또한 음식도 조금 더 현명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이라고 무조건 요오드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겪는 갑상선 질환은 대부분이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을 알고 이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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