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소화가 안될 때 가볍게 액상 소화제를 찾게 됩니다. 마시는 소화제로 까스활명수를 특히 많이 찾는데 사실 까스활명수는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마셔서는 안 되는 소화제의 종류입니다. 액상 소화제 제대로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액상 소화제
액상 소화제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까스활명수의 경우에는 탄산이 있어서 마시면 청량하면서 더부룩함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일반 소화제와 달리 생약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하게 체한 경우가 아니라면 편의점에서 까스활명수를 하나 사서 마시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까스활명수를 몇 박스씩 집에서 구비해두고 소화가 안될 때마다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절대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까스활명수
일반약 판매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까스활명수는 약국이 아니라도 우리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소화제의 한 종류입니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 증상인 과식, 구역, 구토, 체했을 때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위장장애가 있다면 마시는 것에 신중하자
좋은 효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액상 소화제이지만 까스활명수에는 탄산이 들어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탄산은 잘 알다시피 위장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까스활명수에 함유된 고추 틴크와 멘톨 또한 위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집에 구비해놓고 습관적으로 마셔서는 위장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체했을 때만 먹어야 하는 약입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이 마시면 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다른 소화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까스활명수 효과 : 음식물의 소화 촉진으로 소화불량 개선한다.
- 주의할 점 : 만성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이 먹어서는(특히 역류성 식도염) 일시적으로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나, 위장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 까스활명수 성분 : 생약 성분으로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재가 들어 있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열이 많다면 주의해야 한다. (육계, 창출, 고추 틴크, 진피, 정향, 현호색, 아선약, 건강, L-멘톨, 후박, 육두구)
- 속이 쓰리거나 역류성 식도염에 소화불량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럴 때 마시게 된다면 위산 분비 촉진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
- 임산부는 마시지 않아야 한다 - 약에 함유된 현호색은 진통제, 구역, 구토에 쓰는 약으로 진통제 성분인데 이는 음식물 영양공급을 방해하고 황제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등 임산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액상 소화제 추천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까스활명수를 제한해야 하는 사람이 마시면 좋을 액상 소화제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이베로가스트(독일 소화제)
이베로가스트는 굉장히 효과가 좋아서 직구나 해외여행 시 많은 사람들이 사 오는 약이기도 합니다. 만일 국내에 한정해서 찾는 것이 아니고, 평소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가 심한 사람은 이베로가스트를 꾸준히 복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약은 단순히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뛰어나지만, 평소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위장이 개선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과식, 구역, 구토에 효과적입니다. 이 약은 소량을 물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베나치오
베나치오는 까스활명수와 함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액상소화제입니다. 이 약은 앞서 말한 독일 소화제인 이베로가스트를 모델로 만들어진 약입니다. 소화불량, 과식, 구역, 구토, 체했을 때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성분은 까스활명수와 비슷하나 까스활명수와 달리 탄산, 고추 틴크, 멘톨이 없어서 위장 자극이 없습니다.
- 성분 : 창출, 육계, 진피, 현호색, 회향, 건강, 감초, L-멘톨
- 만 1세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 현호색이 들어 있어서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급체했을 때 좋은 소화제 조합
베나치오 + 가레오 + 소합원
- 베나치오는 탄산이 없고 멘톨과 고추 틴크가 없어서 평소 위장이 예민한 사람이 마셔도 좋은 액상 소화제입니다.
- 가레오는 간에서 담즙을 만들고 담즙 분비를 촉진합니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기를 과하게 먹었을 때 도움이 됩니다.
- 소합원은 체해서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더부룩한 체기를 내려주고, 신경성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증상에 따라서 고르는 액상 소화제
- 까스활명수 : 음식 섭취 후 더부룩한 증상이 있어서 청량감을 원할 때
- 베나치오 : 자극감 없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평소 위장장애가 있거나 위가 안 좋은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소화제
- 통청수 : 아티초크 분말과 프로폴리스를 함유하고 있어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력에도 도움
- 노루모 : 제산제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속이 쓰리면서 소화가 안될 때 도움
- 그린큐, 크리맥 : 위장운동을 정상화시키고 식도 하부를 수축시켜 위산, 위 내용물의 역류를 방지. 또한 구토 억제, 역류성 식도염에도 도움. (일주일 이상 복용 금지)
액상 소화제는 우리가 손쉽게 사서 마시는 약이지만 성분에 따라서는 효과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더욱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위장 상태에 따라서 현명하게 선택하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장애가 있으면 까스활명수는 피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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