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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헬리코박터균 치료 꼭 해야할까? 증상 및 약 부작용 총정리

by 티백2호 2021. 7. 6.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검사를 진행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약의 부작용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그냥 두는 게 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해야 하는지 여부와 증상, 원인 및 약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우리나라 성인이 절반 이상이 가지고 있는 균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암 1위가 위암인데 헬리코박터균은 그 원인이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살면서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을 유발하는데 세계 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위암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하지만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위한 약물 부작용이 심하기도 하고, 다양한 이유로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꼭 치료해야 할까요? 답은 꼭 해야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위암의 1급 발암 원인으로 규정된 만큼 가급적이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는 40세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2년에 한 번씩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식습관 때문에 위암 발생률이 그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에 관해서는 논란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일반인들은 치료할 필요가 없고 위궤양, 위암이 있는 사람만 치료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원인, 치료를 하면 위암 발병률 하락

이러한 이유는 헬리코박터균이 위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20년이 되었지만, 이 균을 치료했을 때 실제로 위암 발병률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짠 음식, 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이 위암 발생의 원인이지만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한 그룹이 하지 않은 그룹보다 위암 발생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옮을까?

헬리코박터균은 옮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일단 한 번 죽으면 재감염 되는 경우는 2~5%에 정도됩니다. 감염률이 낮은 이유는 헬리코박터균은 공기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위점막에 있는 것이지 입이나 침에 주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입을 통해서 쉽게 옮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끼리 옮을 것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손과 수저 세척만 잘하면 감염률은 높지 않습니다. 즉 위액을 통해 옮는 것이기 때문에 수저를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뽀뽀를 한다고 하더라도 옮을 가능성은 매우 작습니다.

알아두기! 유산균 음료 윌 - 헬리코박터균과 아무 연관 없다 

손씻기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을 위한 기본 - 손 씻기

헬리코박터균 원인

헬리코박터균 발생의 근본 원인은 모든 질병의 원인인 불규칙한 식습관,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짠 음식, 매운 음식, 탄 음식 등으로 위를 괴롭히면 헬리코박터균은 쉽게 생기고 증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염경로

가족 간 감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실제로는 감염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의 원인으로 알려진 술잔 돌리기도 헬리코박터균 감염과는 무관합니다. 위액이 옮아야 감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 감염, 술잔 돌리기로 감염될 확률은 낮고 주요 감염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항문-구강 접촉 : 감염자의 대변에서 배출된 물, 음식물, 접촉을 통한 감염 확률이 높다
  • 아동-가족 감염

예방법

항문-손-구강 감염이 많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에 가장 중요합니다.

  • 손 씻기는 생활화하고 배변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기
  • 음식을 하기 전, 먹기 전 반드시 손 깨끗이 씻기
  • 깨끗하지 않은 음식과 물 먹지 않기
  • 식당에서는 서빙하는 사람의 위생상태 체크하고 음식 먹기
  • 국물 섭취 시 주의하기

 

 

 

헬리코박터균 증상

  • 무증상 : 균 자체가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헬리코박터균이 병을 만들 때 증상이 나타난다
  • 소화성궤양 : 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속 쓰림, 복통, 구토, 흑변, 혈변
  • 위축성 위염 : 소화불량, 메스꺼움, 식욕부진, 설사, 구취, 빈혈, 헛 배부름
  •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는 위장 장애뿐 아니라 장염까지 겪는 사람이 많음

헬리코박터균 약 부작용

헬리코박터균 1차 치료약은 30~40% 정도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맛이 써지고 이로 인한 식욕 감소
  • 배가 부글거리고 설사
  • 항생제 알레르기 발생 시(가려움증) 약물 복용 중단해야 함

부작용이 없는 사람도 있다곤 하나, 대부분이 부작용을 겪는 편이고 심하게 겪는 사람도 다수 있습니다. 특히 쓴맛과 함께 설사 부작용이 심한 편입니다. 하루에 화장실을 열 번 이상 갈 정도로 극심한 설사를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음식

  • 피해야 할 음식은 위산 유발 음식입니다. 위산 과다 분비는 위의 염증을 일으키고 위 식도 역류를 일으키며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유발하고 위염을 악화시킵니다. - 커피, 초콜릿, 술, 먹었을 때 위산 올라오는 음식(산성 음식)
  • 좋은 음식
    • 유산균(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 위장의 나쁜 세균을 대체하는 역할, 위와 장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이 위 건강으로도 이어집니다.
    • 녹차 : 녹차의 항산화 성분이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염증 완화 및 제거합니다.
    • 올리브 오일 :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오메가 3은 항염증 효과와 함께 위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벌꿀, 강황, 생강 : 항염증 작용
    • 브로콜리 : 헬리코박터균 염증 억제로 연구가 많이 된 식품으로 위장의 염증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브로콜리 새싹이 도움이 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우리에게 잘못 알려진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에서 발생하는 것보다는 이외의 청결적인 부분에서 더 많이 발생하므로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 치료와 관련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평소 위장이 좋지 않은데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위염, 위궤양 나아가 위암으로 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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