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은 원인은 다양하지만 내부 출혈, 심박수 이상, 심한 탈수증 등 치명적인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어지럼증의 원인이 어떠한지 살펴보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어지럼증은 현기증의 형태로 오거나 현훈(자신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듯한 증상)의 형태로 옵니다. 신체의 평형 유지에는 여러 요인이 관여하는데, 내이(귀 속의 한 부분)와 소뇌가 관여합니다.
이 두 기관에 한 부분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증을 느끼는데 내이는 갑장기 발생하고 증상이 매우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훈이 동반되며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도 동반됩니다.
앉았다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어지럼증
일반적으로 앉았다 일어설 때 느끼는 어지럼증은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신체의 각 부위에는 지속적으로 일정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혈액으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뇌가 제일 먼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출혈이나 탈수로 인해 혈액이 부족하거나 체액 손실이 심한 경우 자동 조절 기능이 뇌로 공급되는 혈액 양이나 혈압을 유지하지 못해서 어지럼증을 느끼고 경우에 따라서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심각한 심장박동 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과식 또는 잦은 화장실 사용과 같은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뇨제, 혈압 약, 신경정신과 약물, 전립선 비대증 약 등의 약물 복용도 원인이 됩니다.
만일 내부 출혈이나 탈수, 심장박동 이상 등이 이러한 증상을 일으켰다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경우라면 식사량을 줄이고 여러 번 나눠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신에 기운이 빠지는 어지럼증의 원인
통증이 전혀 없는 심장마비가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전신에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들거나 어지럼증을 느끼고,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가쁘고 식은땀이 흐르며 때로는 죽을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하며 오심과 구토가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장마비 또는 심근경색증은 대개 가슴에 통증을 유발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흉통, 흉부 압박감,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전혀 없이 심장마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진단이 어렵다는 늑징이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흡연, 심장마비로 조기에 사망한 가족이 있는 경우 위험 요인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운이 없고 심박수 증가하는 어지럼증의 원인
저혈당 상태가 되면 어지럼증을 느끼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식은땀을 흘리고 이상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급격한 혈당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적절히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은 혈당 수치가 40 이하로 떨어진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전신이 나른해지고 떨리거나 식은땀이 흐르고 심박수가 빠르게 변하게 됩니다. 이는 식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제가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어지럼증의 원인이 아닌 상기의 경우에는 위험을 초래하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잦은 어지럼증이 있다면 꼭 전문 의료진의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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