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 나비엔 초슬림 온수매트 찐사용 후기
온수매트는 겨울에는 꼭 필요한 필수템인데요. 저는 기존에는 전기장판을 사용하다가 작년에 경동 나비엔 초슬림 온수매트를 사용하고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기본 정보
제가 사용하는 품명은 EQM 541입니다. 신제품과 비교해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에 제품 구입하기 전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 분리 난방 가능 : 함께 자더라도 각자 온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저소음 : 조용하게 온도를 유지합니다.
- 초슬림 매트 : 매트가 슬림하여 누웠을 때 불편함이 없습니다.
- 빠른 온도 조절 : 미리 켜 둘 것 없이 전원을 켜면 금세 설정 온도에 도달합니다.
- 간편한 사용법 : 설치 및 물 빼기 방법이 간단합니다.
차원이 다른 기능으로 인해서 추천하게 되는데요.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는 편리하면서도 온도 조절도 내 몸에 딱 맞게 맞출 수 있고 사용감도 굉장히 좋습니다.
1.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사용 전
저처럼 기계치?인 분들도 설치가 아주 간편합니다. 일일이 사용방법을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커버에 매트를 넣어주고(커버를 뒤집은 후 커버에 달린 끈과 매트를 연결하면 됩니다.) 침대 위에 깔은 후 보일러를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물론 보일러에 물을 담아줘야 해요. 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가운데 표시되기 때문에 물이 줄어들 때는 조금씩 물을 채워주면 됩니다.
2. 초슬림 디자인
침대에 딱 맞는 사이즈인데 제가 산 EQM 541은 블랙 톤이라 모던하고 굉장히 예쁘답니다. 최근 제품은 베이지 톤으로 나오는 것 같네요. 커버가 있기 하지만 전 그 위에 침대 패드를 깔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침대 패드를 위에 깔고 나면 온수매트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슬림합니다.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는 기능적으로도 좋지만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슬림한 형태라서 누웠을 때도 이질감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3. 온도 조절이 필요 없다
온도는 초기에 세팅해 두면 세팅값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간편해요. 즉 ON/OFF만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온도에 맞춰 굉장히 은은하게 따뜻하기 때문에 정말 꿀잠을 잘 수 있습니다.
저는 안 추울 때는 33도 한겨울에 추울 때는 34도로 설정해두는 데 딱 좋은 것 같아요. 자다가 추워서 조절하거나 뜨거워서 끄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개인에 따라 온도 설정을 하면 됩니다.
4. 진정한 백색소음
저소음이지만 소음이 아예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백색소음으로 작용해서 잠이 더 솔솔 잘 오게 해 줍니다. 평소 귀가 예민하여 작은 소음에도 잘 깨는 편인데,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에서 나오는 소리는 굉장히 좋은 백색소음으로 작용합니다.
정말 예민한 경우라면 보일러는 머리맡에 두지 말고 아래쪽(발쪽)에 설치하면 됩니다.
5. 자동 전원 차단
아침에 늦잠 자서 전원 끄는 걸 깜빡할 때가 있는데 15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다중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잠금모드, 안전 퓨즈, 과열방지 시스템, 수위센서, 커넥터 가드, 히터 오동작 방지, 동파방지 시스템, 누수 알림, 동작 센서, 온도센서, 화재방지, 자가진단 기능)
6. 분리 난방기능
매트는 싱글, 퀸, 킹 사이즈가 있는데 커버 기준으로 S : 1,100mm Q : 1,550mm K : 1,750mm 사이즈입니다. 분리 난방기능이 있기 때문에 온도가 맞지 않은 부부의 경우에는 각자에게 맞는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부부의 경우 온도가 맞지 않은 경우 잠자리가 굉장히 불편해지는데요.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는 분리난방기능이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온도 설정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미리 켜 둘 필요 없다
겨울에 집을 오랫동안 비워놓고 들어올 경우 한기를 없애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는데요. 경동 온수매트는 빠른 난방이 특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켜고 온도 설정을 해두면 금세 설정 온도에 도달하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 주게 됩니다.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를 직접 사용해 보니 소문으로 듣는 것보다 훨씬 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단점 있을까?
실제로 사용했을 때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은 없었는데, 약간의 불편한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물 빼기 번거로움
사용할 때 물을 채워주는 것은 그렇게 불편하진 않은데, 겨울이 끝나고 날이 따뜻하여 온수매트를 치울 때, 물 빼기를 해야 하는데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물을 완전히 빼내려다 보면 물을 바닥에 흘릴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사용법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그리고 물을 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건조해 줘야 하기 때문에 1~2일 정도는 바깥에서 말려줘야 해요. 저는 제대로 건조하기 위해 일주일 정도 바깥에 뒀습니다.
2. 사용 시 불편함
온수매트 단점이라기보다는 침대를 사용하면 당연하게 생기는 불편함인데요. 아무리 초슬림이라도 침대에 밀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온수매트가 한쪽 방향으로 쏠려 있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이건 침대 패드를 사용할 때도 동일하긴 하지만, 매트는 아무래도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심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번은 아니더라도 한 번씩은 매트를 중앙에 맞춰서 정리를 해줘야 해요.
3. 물 보충
물을 한번씩 보충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기도 합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가끔 깜빡하고 있다가 물이 없는 상태에서 전원을 켜 두고 자려고 누웠는데 따뜻하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물 높이를 체크한 후에 물을 채우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단점은 이 정도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온수매트를 사용해보면 굉장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전기장판, 온열기와는 다른 퀄리티를 느낄 수 있는데요.
그만큼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한 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좋은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를 사용해보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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