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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S&P 500 ETF 미국 직투 SPY VOO IVV 비교 완벽 정리

by 티백2호 2025. 2. 6.

최근 세제 개편으로 인해 ISA 계좌의 배당소득세 부과가 확정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S&P 500 ETF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 대표적인 S&P 500 ETF인 SPY VOO IVV를 비교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노트북-VOO-차트

 

S&P 500가 개이득인 이유

S&P 500은 잘 알려져 있지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미국 대표 지수인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이 지수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 기업의 주가를 기반으로 산출됩니다. 

 

즉,  S&P 500은 미국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으로 이루어진 지수형 ETF인데요.

 

500개 기업이 아무렇게나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이 8조 원을 넘어야 하고 분기별로 꾸준히 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S&P 500을 매수하면 종목 선택에 어려움도 없고, 리스크 분산 효과도 있으면서 장기적인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모아가는 게 좋습니다.

 

 

미국 S&P500 국내 ETF

미국 ETF라 하더라도 국내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ETF(국내 상장 미국 ETF)로 매수가 가능합니다. ISA 계좌를 이용하면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배당 관련 절세혜택이 없어지고 원천징수 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을 알아두세요.

 

그렇지만 매매차익에 대해서 비과세 + 과세이연 + 9.9% 분리과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여전히 ISA 계좌를 이용하는 것이 나쁜 선택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국내-S&P500-ETF

 

  • TIGER 미국 S&P 500
  • KODEX 미국 S&P 500
  • ACE 미국 S&P 500

 

국내 상장되어 있는 미국 S&P 500을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위의 세 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S&P 500 앞에 붙은 'TIGER' 'KODEX' 'ACE' 등은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브랜드입니다. 

 

 

TIGER 미국 S&P 500

  • 미래에셋자산운용
  • 수수료 : 0.07%
  • 거래량 : 매우 많음
  • 추천 : 국내에서 인기, 거래 편리함

미래에셋에서 만든 것으로 시총이 6조 원을 넘습니다. 운용규모가 크고 신뢰도가 높아서 국내 S&P 500 ETF 거래량 1위입니다.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매수 및 매도 시 가격 차이가 적습니다.

 

KODEX 미국 S&P 500

  • 삼성자산운용
  • 수수료 : 0.07%
  • 거래량 : 매우 많음
  • 추천 : 안정적, 높은 시장 점유율

삼성자산운용사로 거래량이 많은 편입니다. 이 또한 안정적이고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ACE 미국 S&P 500

  • NH-Amundi자산운용
  • 수수료 : 0.05%
  • 거래량 : 적음
  • 추천 : 저렴한 수수료, 장기투자 적합

NH-Amundi자산운용이 관리하는 것으로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타 운용사에 비해 0.02%의 차이가 있는데, 장기 투자라면 이 차이도 꽤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다만 거래량이 적다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S&P 500 ETF

이제 환전 후 달러로 매수해야 하는 해외 ETF 3 대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키움증권은 달러로 환전하지 않아도 원화로 직접 투자가 가능함)

 

SPY-IVV-VOO

 

1. SPY

  • 운용사 : State Street
  • 설립연도 : 1993 (가장 오래된 S&P 500 ETF)
  • 운용보수 : 0.09% (다소 높은 편)
  • 배당 주기 : 분기별
  • 운용 자산 : 약 4,000억 달러

 

SPY 특징은 가장 오래된 ETF로 시장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유동성으로 인해 단기 매매에 유리하지만, 다소 높은 운용 보수로 인해 장기 투자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VOO

  • 운용사 : Vanguard
  • 설립연도 : 2010년
  • 운용보수 : 0.03% (매우 저렴)
  • 배당 주기 : 분기별
  • 운용 자산 : 약 1,200억 달러

 

워런 버핏이 직접 투자하는 ETF이기도 한 VOO는 저렴한 운용 보수로 장기 투자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SPY와 비교하면 수수료가 무려 0.06%나 차이가 납니다.

 

SPY에 비해 유동성은 낮지만,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충분한 수준입니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비용 효율성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ETF입니다.

 

 

 

3. IVV 

  • 운용사 : BlackRock
  • 설립연도 : 2000년
  • 운용보수 : 0.03% (매우 저렴)
  • 배당 주기 : 분기별
  • 운용 자산 : 약 1,000억 달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서 만든 것으로 VOO와 비슷한 비용 구조로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 SPY보다 낮은 운용 보수와 더 효율적인 구조를 자랑합니다. 

 

voo-차트

ETF 운용 보수 운용 자산
SPY 0.09% 약 4,000억 달러
VOO 0.03% 약 1,200억 달러
IVV 0.03% 약 1,000억 달러

 

주요 차이점

  • 운용보수 : VOO와 IVV가 SPY보다 저렴합니다.
  • 운용자산 : SPY가 가장 크며 유동성이 뛰어납니다.
  • 설립연도 : SPY가 가장 오래된 ETF로 시장 신뢰성이 높습니다. 

 

 

 

수익률 비교

세 ETF 모두 S&P 5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운용 보수와 구조의 미세한 차이로 인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SPY : 5년 수익률 80.2%
  • VOO :  5년 수익률 80.4%
  • IVV : 5년 수익률 80.5%

 

세금 및 투자 전략

세금은 국내 ETF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미국 ETF에 직접 투자 시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1. 배당소득세 : 미국 배당소득에는 15%의 원천징수세가 적용됩니다. 
  2. 양도소득세 : 미국 주식 및 ETF의 경우 연 250만 원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로 공제됩니다. 250 초과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22%의 양도소득세가 적용됩니다.
  3. 세금 절감 전략 : 장기 투자로 세금 부담을 분산하거나, 배당보다 자본 이익에 중점을 둔 ETF 선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ISA 계좌의 세제 개편으로 인해 미국 ETF 직접 투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SPY, VOO, IVV 및 국내 ETF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므로 투자 목적과 전략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의 경우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하더라도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과세이연 및 9.9% 분리과세는 여전히 적용됩니다. 

 

따라서 투자 전 세금, 운용 보수, 유동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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