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시험 정보 총정리

감정평가사란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토지, 건물 등의 부동산과 선박의 동산, 상표권과 특허권의 무형 자산까지 평가하게 됩니다.

원래는 토지평가사와 공인감정사가 있었는데 이를 합쳐서 만든 것으로 감정평가사 시험을 합격하면 전문 자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정평가사

감정평가사는 국대 고소득 8대 전문직으로 상위 25% 평균 연봉은 9,000만 원에 달합니다. 급변하는 부동산 환경에 가치가 오르며 각광받고 있는 직종으로 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 사무소, 공기업,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정부에서 매년 고시하는 공시지가와 관련된 표준지의 조사와 평가 업무
기업체 등의 의뢰와 관련된 자산의 재평가
금융기관, 보험회사, 신탁회사의 의뢰와 관련된 토지 및 동산에 대한 평가
주택단지나 공업단지 조성 및 도로개설 등과 같은 공공사업 수행

감정평가사 시험

감정평가사 시험의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에는 모두 응시가 가능합니다. 연령, 학력, 경력, 성별, 지역 등 아무런 제한 없이 바로 응시를 할 수가 있고 시험은 일 년에 1차 2차로 나눠서 한 회 진행되며 올해의 경우 1회는 4월 27일 2회는 8월 7일에 치러집니다.

감정평가사 시험과목

주의할 점은 만일 올해 감정평가사 시험의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 탈락했다면 다음 해에 1차 시험부터 다시 치러야 합니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으로 하여 과목별로 40점 이상, 평균 과목 60점 이상 받아야 합니다.

2차 시험까지 치른 후에 최소 합격인원에 미달하면 40점 이상 득점한 사람 중에서 전 과목 평균 득점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1차 시험 합격률은 40% 내외 2차 시험 합격률은 15% 내외로 합격률이 낮은 편입니다.

영어 과목은 2009년부터 민간 어학시험 성적으로 대체되어 응시 원서 접수 시에 공인 어학 종류, 성적, 취득일자를 입력하면 됩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2차 시험은 논술형입니다. 2차 시험은 과목별로 16페이지로 구성된 답안지에 100분 안에 주어진 답을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1차 시험

감정평가사 시험은 1차 공부를 하면서 2차 시험(논술)도 대비해야 공부가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개념을 잘 익히고 시험 과목별 특징과 출제경향을 잘 파악해야 도움이 됩니다.

민법

총칙과 물권법에서만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데, 총칙의 경우 매년 전 영역에서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물권법은 채권법 지식을 토대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민법은 말 그대로 법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계속 반복해서 학습하여 커트라인 이상 득점을 염두에 두고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의 경우 60-70점 대로 평이한 수준으로 시험이 출제되었습니다.

회계학

1차 시험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회계학은 감정평가사 시험에서 과락률이 가장 높은 과목이기도 합니다. 계산 문제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신경 써서 학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학 원론

이 과목은 암기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개념을 익혀야 합니다. 단 회계학과 경제학 원론의 경우 출제되는 것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빠르게 판단하여 공부한다면 쉽게 커트라인을 넘길 수 있습니다.

감정평가 관계법규

처음에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높은 사고력과 이해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복 학습으로 개념을 익히고 암기한 후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출제 흐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빈출도가 높은 곳 위주로 점수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출제가 많이 되는 부분은 건충, 도정, 정비법입니다.

부동산학 원론

부동산학 원론 과목은 2016년부터 생긴 과목으로 누적된 기출문제 양이 작기 때문에 공인중개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2차 시험

감정평가 실무

높은 수학 실력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어떻게 적용하고 답을 써 내려가야 하는 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정평가이론

논술형에다가 이론이다 보니 범위가 굉장히 방대하여 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큰 틀은 잡은 후에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사회문제로 출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사회적 이슈를 알아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접근해야 하는 과목입니다.